[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유아용품 관련 안전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미국 NASA에서 개발된 최첨단 신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국내 유명 유아용품 업체 보니코리아의 유아용 매트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때문에 요즘 아웃라스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어떤 일인지 살펴보도록 하죠.

 

인스타그램에서 #보니아웃라스트 라는 단어를 입력하고 검색해봤습니다.

눈뜨고 보기 힘든 사진들이 줄줄이 검색되는데요. 아이의 얼굴과 온몸에 붉은 발진이 일어난 사진과, 아이들이 잔기침을 하고 피부발진에 시달렸다는 글이 잇따라 검색됐습니다.

육아용품 업체 보니코리아의 유아용 에어매트인 '아웃라스트 에어매트'를 사용하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인데요. 보니코리아 에어매트는 신소재 아웃라스트로 만들어 태열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좋다고 알려지면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끈 육아 제품인데요.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들끼리는 서로 추천도 하고 선물도 하면서 유명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보니코리아 에어매트 피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상담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논란은 이달 초 한 네티즌이 육아 커뮤니티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그는 해당 제품에서 '하얀 가루'가 나온다며, 제품을 사용한 후 아이가 잔기침을 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후 SNS 등 온라인에는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글이 잇달아 게시됐습니다.

 

소비자들의 피해 호소와 항의가 빗발치는데도 보니코리아는 초기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를 더 키웠는데요.

보니코리아쪽은 논란이 벌어진 초반에 “세탁 시 잔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잘 털고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대응했는데요.

항의가 계속되자, 보니코리아의 인스타그램 담당자는 심지어 “저 보고 그거(흰 가루)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 공기보다 안전하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또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재고가 다 소진돼야 안정적으로 환불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대처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소비자들의 항의가 더욱 거세지자, 결국 보니코리아 측은 뒤늦은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해외에서 이미 사용 중인 원단이었고, 가루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 코팅제에 대해 정확히 어떤 부분을 추가로 검사해야 하는지도 몰랐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아웃라스트 제품에 대한 환불 및 리콜, 교환과 관련하여 법적으로 적합한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해 드리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보니코리아는 현재 FITI 시험 연구원에 잔사 관련 추가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사과에도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다음 아고라에는 ‘보니코리아에 환불 및 진실 규명을 요구한다’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 중입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매트에만 문제 있으라는 법이 있나. 다른 제품들도 못 믿게 될 수 에 없는데요. 아이들이 쓰는 제품에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부모님의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전 제품에 대한 안정성 조사가 철저히 이뤄줘야 겠고요. 환불 문제로 지금 속앓이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 뿐인 듯합니다. 환불 순서를 기다렸다가 안정성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지금은 없는 듯 하네요. 답답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보니코리아의 대처가 절실한 때입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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