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부담에 궐련형 전자담배 4300원→4500원 인상
[아시아경제TV 보도국 김준호 기자]

(앵커)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달 20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의 소비자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KT&G도 릴의 전용 담배 핏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 산업부 김준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김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전용 담배 가격 인상 간단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단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달 20일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히츠를 기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KT&G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앵커)
김기자. 이렇게 가격 인상하게 된 배경.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이번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에 이어 이달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잇달아 오른 데 따른 결과입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529원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데 이어, 담배소비세는 897원, 지방교육세 395원, 건강증진부담금 75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현행 1739원에서 2986원으로 총 1247원이 오르게 된 겁니다.

업계에서는 담뱃세가 3000원에 육박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10%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원가 부담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KT&G가 릴을 출시하는 자리에서 “가격 인상은 당분간 계획 없다” 이렇게 못 박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릴 출시 현장에서 KT&G측은 “개별소비세의 세율이 올라가도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세제에 따른 인상 여부는 검토하겠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앵커)
현재 KT&G의 입장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일단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세금 인상에 대한 입장을 말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정도만 생각했는데,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등이 오르는 시기가 굉장히 빨라져 이러한 가격이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앞서 한국필립모리스에서 피츠를 지난달에 4500원으로 인상한 점을 말하며, “경쟁업체에서 인상한 부분도 있고 해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BAT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전용 담배 네오스틱도 가격 인상의 조짐이 있나요?

(기자)
지금 시장에서는 “한국필립모리스와 KT&G가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똑같이 가격을 올릴 것이다”라고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BAT 관계자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다. 정확하게 결정이 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또 “생산단가를 말하면서 얼마를 올릴 것인지, 인상 수준을 어떻게 할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내 궐련형 전용담배 가격인상에 대해 산업부 김준호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형진 취재부장 magicbullet@a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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