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투자하면 가만있어도 월 1억원 수익이 가능하다' '고수익 보장, 원금 보장' 이런 광고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정말 이런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말을 믿으십니까?

 

이들은 대부분 '불법 유사수신업체'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한번 사기를 칠 때마다 피해 액수가 어마어마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법 유사수신업체'가 끊이질 않는 이유가 뭘까요?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미리 확인해서 걸러낼 수는 없는 걸까요?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유사수신업체'란 무엇인가?

 

유사수신행위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허가나 인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출자금 등의 명목으로 원금 이상의 금액을 반환할 것을 약정하면서 자금을 조달하는 무허가 유사 금융업을 이야기 합니다. 금융기관의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법이나 저축은행법에 따라 인허가를 받고 등록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금융기관처럼 행동하는 것이죠.

수신업무를 하긴 하지만 '유사'하게 속여 돈을 받아내는 행위를 하는 것이고요. 이는 엄연한 '금융사기'에 해당합니다.

'조희팔 사건'이라고 아시죠? 약 7만명을 다단계 사업에 끌어들여 약4조8000억원의 투자금을 모아 사기를 쳤었고, 피해 규모도 어마어마 합니다. 이게 바로 대표적인 '유사수신행위'였죠.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검거한 유사수신 사건은 590건으로 2015년 같은 기간 212건 대비 178.3% 늘었습니다.

저금리, 경기불황이 이어지며 높은 수익과 원금을 보장한다며 현혹하는 사례가 많은데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일단,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는 무조건 의심해야 하는데요.

고수익을 보장하며, 은행보다 높은 확정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광고나 투자금의 00%를 지급한다는 광고, 투자대금 절대보장 광고 등은 일단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터무니 없는 고수익 광고, 해외 기관, 정부와의 사업제휴 사실 강조하는 부분 또한 의심을 해야 하고요.

이런 경우는 실물거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이런 업체들은 합법적인 금융업체인 것처럼 속여 불법업체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파인'에 들어 가보면 제도권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금융회사 조회를 하면, 해당업체가 정식으로 등록된 금융회사인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간혹 일부 합법 금융사가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금감원에 문의하는 것도 한 방 법인데요.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 (국번없이 1332)로 전화하면 손쉽고 빠르게 해당 업체의 불법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제도권 금융회사라고 할지라도 100% 안심은 하지 마시고, 금감원에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투자사기, 유사수신행위에 대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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