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빨리빨리'가 만연한 시대. 인터넷만큼이나 빠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설 견인차인데요.

 

'어디에선가 교통사고가 났다?' 그럼 10분 안에 도착해 있는 것이 바로 사설 견인차이죠. 그런데요. 이런 '도로 위의 하이에나' 사설 견인차의 견인료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죠.

 

퇴근길, 자동차 접촉사고를 당했다가 견인차를 이용한 A씨.
견인거리가 10km가 안될 정도로 짧았는데, A씨는 청구된 요금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40만원이 청구되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지난 2014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차량 견인 관련 피해 총 120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앞선 사례처럼 운전자가 경황이 없을 때 일반 견인사업자가 차량을 견인한 후 운전자에게 견인요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그렇다면, 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회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보험사 현장출동은 견인 거리가 10km 이내면 무료인데요. 10km를 초과하면 km당 20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일반 견인업체보다 요금이 저렴한데요. 예를 들어 견인거리가 10km 미만인 경우 일반 견인업체를 이용하면 5만1600원(2.5톤 미만, 승용차 기준)이 들지만, 보험사를 활용하면 무료입니다.

 

만약 상황이 급해 견인업체를 이용한다면, 견인업자에게 먼저 요금을 통지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좋은데요. 견인요금이 적정한지 확인한 후 견인에 동의하는 게 우선이고요. 또한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서는 견인기사연락처, 견인차량번호 및 견인영수증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는 보험사보다는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보험사의 견인차 서비스는 사고 후 도착하기까지 고속도로는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험사와 제휴된 고속도로 견인차량은 고속도로의 특성상 나들목(IC)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긴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요. 전화로 사고 위치만 알려주면 사고 지점에서 가까운 휴게소, 톨게이트, 임시 정차구역으로 사고 난 차량을 긴급히 이동시켜 줍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점이 있는데, 고속도로 사고 시 유용하고 긴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보험사 무상 견인 서비스와 한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가 아닌 사고 지점 인근의 휴게소, 톨게이트, 차량 주·정차 가능 구역까지만 차량을 대피시켜 준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내가 잘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보통 사고가 나면, 그 주변에서 주행하던 택시나 버스 기사의 연락을 받고 일반 견인차가 가장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운전자도 정신이 없어서 이 때 일반 견인차 서비스를 뭣 모르고 이용하게 되는데요. 무조건 견인에 동의하기보다는 앞서서도 이야기했듯이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결정한 뒤 견인하는 것이 불필요한 분쟁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니까요.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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