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훈 SKT 홈 유닛장..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8 현장연결
[아시아경제TV 보도국 박주연 기자]

* 뉴스레이더 진행 : 오진석 앵커
* 미국 현지연결 :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본부장

(앵커) 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가전전시회, CES2018이 한창이죠.
어제는 글로벌가전기업 LG전자 관계자와 CES 이모저모를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국내 1위 통신사업자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본부장과 CES 구석 구석을 둘러보겠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영훈 본부장님!

(조영훈 본부장) 네. 안녕하세요. SK텔레콤 조영훈입니다.

(앵커) 통신사업자와 세계가전전시회 인터뷰를 하니까 기분이 묘합니다. 본부장님. 우선, 이렇게 여쭤보죠. CES 2018 분위기, 어떻습니까? 신제품들은 많이 눈에 띄던가요?

(조영훈 본부장) 네, 전세계에서 ICT 종사자 18만명이 모였습니다. 한마디로 인산인해 신기술과 미래와 열정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스페인 모바일콩그레스, MWC와 독일 글로벌가전전시회, IFA를 가보았지만, 올해 CES는 자동차부터 플랫폼까지 거의 모든 업체가 참가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신제품 말씀하셨는데 혁신상을 받은 제품만 수백개라서, 자세히 보려면 줄서는데도 하루종일 걸리기 때문에 며칠도 부족할 지경입니다.

(앵커) 본부장님 얘기를 듣다 보니까, CES 현장에 가 있는 느낌입니다. 본부장님. TV 전쟁, 자동차 전쟁도 볼만 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어떻던가요?

(조영훈 본부장) 네. 우리 나라 대표적 두 가전사, 삼성전자와 LG전자 중심으로 TV와 디스플레이의 혁신은 무서울 정도로 빨리 진행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한마디로, 현실보다 훨씬 더 현실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자동차 언급을 좀 하고 싶은데요. 최근 몇년간 자동차는 모든 전시회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밌는 건 자율주행이란 테마가 이제 신선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기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선 자동차 혼자 움직이는 자율주행은 이제 전시장의 전시물이 아닌 현실이고요.

또,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자율주행 자동차는 미래 자동차가 아닌 상용화가 직전에 와있다. 그런 얘기군요?

(조영훈 본부장) 그렇습니다. 대신, CES에선 자율주행이 일반화되었을 때 변화될 라이프스타일, 예를 들어, 길을가다 차가 필요할때 스마트폰으로 차를 부르면 무인카가 제가 있는 곳까지 오고, 사람은 차에 앉아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뉴스나 티비쇼를 보거나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실시간으로 자동차를 최적의 경로와 상태로 제어해야 하고, 많은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예 속도가 빠른 5G 네트웍크가 필수이고요. 고객 중심의 UX, 컨텐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들이 저희 SK텔레콤같은 통신사업자와 함께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sk는 네트워크와 스마트홈, 음성인식, 미디어컨텐츠 등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자유주행차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을 큰 기회로 보고있습니다.

(앵커) 그리고요. 본부장님. 인공지능이 화두입니다? SK텔레콤도 인공지능이 관심사잖아요?

(조영훈 본부장) 저희가 AI라고 하면 크게 두가지로 이해되는데요. 하나는 저희 회사 '누구'같은 서비스나 아마존 '알렉사' 같은 음성인식 플랫폼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구글 '알파고'와 같은 '딥러닝' 플랫폼을 말합니다. 둘 다 자기 학습능력이 있죠,

어쨌든 작년 CES는 우스게 소리로 부스도 없는 아마존 알렉사의 승리라 할 만큼 어디가나 알렉사와의 연동을 자랑했었는데요.

아마존 알렉사의 선전에 구글이 움찔했는지, 올해는 모든 것이 구글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시장선점과 딥러닝을 위한 데이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인공지능 에코 경쟁이 본격화된 느낌입니다.

(앵커) 본부장님. 그리고 CES2018의 주제가 스마트시티입니다? 그동안 IOT나 스마트홈이 기기간 연결이었다면 이제 생활공간, 주거공간으로 들어가겠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조영훈 본부장) 올 CES의 주제인 스마트시티, 이것은 실제 변화라기보다 포괄적 개념을 제안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DR, 대중교통, 물류, 로봇 등 이미 각 영역에 있는 것들이 진화하고 혁신하면서 고객의 삶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이란 큰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죠. 그래서, 다양한 영역간의 융합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렇게 물어보죠. SK텔레콤은 스마트홈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1위 사업자입니다.

CES에서 스마트시티를 표방할 정도면, 경쟁자가 삼성 LG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들이 전부 경쟁자가 되는 거잖아요?

(조영훈 본부장) 물론 경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 4차산업 혁명 시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경쟁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과 만나고 대화를 해보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너희들은 누구와 경쟁하느냐”는 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누구와 협력하고 힘을 합치느냐를 더 중요하고 핵심 사안으로 묻습니다. 또 실제 보이는 기술과 제품과 서비스가 그렇게 구현되고요.

(앵커) 협력, 연결!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그 외에 CES에서 눈여겨보신 제품이나 부스가 있다면 마지막으로 소개하나 해주시죠.

(조영훈 본부장) Wi charge라는 스타드업입니다. 이번 CES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홈센서등을 적외선을 이용해 무선으로 원거리 충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상용화 목표라는데, 이렇게 되면 곧 집이나 사무실에서 충전케이블 자체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위 차지 하나만 소개해드렸는데, 여기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는 수많은 쿨한 아이디어, 서비스들이 많이 있으니, 찾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얘기 듣다보니 내년 CES를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본부장이었습니다.




이형진 취재부장 magicbullet@aktv.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아시아경제TV(www.aktv.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간추린 뉴스

이전 다음

추천! 4989

900% 신라젠 능가할 단돈 2천원대 바이...
기사이미지
첫째, 80조원대 초대형 신약 세계 최초 개발 성공!둘째, 미국 등 전세계 40개국 특허 단번에 획득!셋째,...

텍스트광고